경기도 파주시는 29일 행정안전부 서비스디자이너 지원과제로 선정된 ‘꽃보다 문화살롱’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국민디자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사진).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와 책임의식을 높이기 위해 개최된 이날 발대식에는 서비스디자이너, 분야 전문가, 스토리두어(Story doer:스토리를 말하는 사람이 아닌, 행동하는 사람), 파주시민, 공무원 등 12명이 참석했다.

파주시는 오는 10월까지 꽃보다 문화살롱 국민디자인단을 운영하면서 은퇴 전후의 베이비붐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문화정책을 개발하고 지역 문화공간 활용방안을 구상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아 파주시 콘텐츠진흥팀장은 “꽃보다 문화살롱은 ‘장년층을 위한 문화놀이터는 왜 없나’ 하는 물음에서부터 시작한 사업”이라며 “정책과 예산수립 이전인 기획 단계부터 실수요자인 장년층과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실효성 있는 문화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