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파주출판도시 내 공공시설 확충을 위한 2단계 버스쉘터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사진).
올해 완성을 앞둔 파주출판도시 2단계 지역에는 영상자료원 파주보존센터 영상도서관, 명필름아트센터 등 문화시설과 행복주택이 들어서면서 최근 입주민과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파주시는 지난 해 8월 버스쉘터 등 파주출판도시 공공시설 확충과 파주북소리 축제 방문객 편의를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억원을 확보해 이번 6기의 버스쉘터를 설치했다.
버스쉘터는 파주출판도시의 특성을 반영해 책꽂이를 모티브로 디자인됐으며 쉘터에 앉아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이 책꽂이에 꽂힌 한 권, 한 권의 책이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파주출판도시의 야간시간 어두운 경관을 고려해 버스쉘터 전면에 조명을 설치하고 상행선과 하행선의 포인트 컬러를 통해 쉘터의 인지성을 높였다.
한편 파주출판도시는 1997년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이후 1·2단계에 출판·인쇄·영상·예술 등 관련 기업이 순차적으로 입주해 현재 400여개사가 운영되고 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