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가 31일 첫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임 후보는 이날 포항 형산오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며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경주로 이동해 성동시장, 아래시장을 돌며 전통시장 상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오전 10시 30분에는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에 임하는 의지를 다졌다.
오후 1시에는 경주역 광장 삼거리에서 첫 거리유세를 갖고 지지세 확산에 주력했다.
임 후보는 다시 포항으로 이동해 죽도시장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최근 양자간 단일화를 이룬 장규열 선대위 상임공동위원장이 참석해 임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임종식 후보는 "미래 경북교육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반드시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포항·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