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를 ‘교복구입비 집중 신청기간’으로 정하고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고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교복을 착용하는 학교(관외학교 포함)에 재학 중인 신입생이다. 학생 1인당 10만 원이 지원된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오는 14일까지 지원신청서 및 안내문을 각 학교에 배부, 중·고교 1학년 학생 및 학부모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은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재학 중인 각 학교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관외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동 주민센터 또는 시청 평생교육과에 방문 제출해야 한다.
00집중 신청기간 내에 신청하지 못한 경우에는 동 주민센터나 시청 평생교육과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우편접수는 부득이하게 방문이 불가한 경우에만 가능하다.
고양시 중·고교 신입생이라도 신청일 기준 학교에 재학 중이지 않거나 교복을 입지 않는 학교에 진학한 경우, 홈스쿨링 학생, 지난 5월 이미 교복(하복)비를 지원받은 한부모가정 자녀 등은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학생의 주소와 재학여부 등을 확인한 후 오는 7~8월 중 신청인의 계좌로 지원금을 입금할 계획이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