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7일은 전날보다 더 덥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불볕더위가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24∼33도로 예보됐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 낮 기온이 32∼33도까지 오르겠다. 속초·강릉과 광주도 낮 31∼32도, 서울 최고기온은 28도가 되겠다.

오존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나쁨' 수준이다. 자외선 지수 역시 전 권역에 '나쁨'으로 예보됐다. 장시간 야외활동을 피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 '보통'으로 예보됐다. 중부 내륙과 영남 지역은 대기가 정체해 농도가 비교적 높을 전망이다.

아침까지 서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다. 남해안과 내륙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교통안전에 신경을 써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0.5∼1.5ｍ, 서해 먼바다에서 0.5∼1.0ｍ 수준으로 인다.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도 안개가 짙겠으니 항해나 조업을 할 경우 주의해야 한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