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가 낚시 인생 사상 첫 멀미를 겪으며 웃음을 안겼다.
7일 오후 11시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에선 지난 방송에 이어 최자, 에릭남과 함께 멤버들이 완도에서 낚시를 나섰다.
8kg 이상급 부시리를 잡기 위해 완도 앞바다로 나간 출연진들은 거센 파도와 빗방울에 당황했다. 매번 강한 모습을 보이던 이경규 조차 멀미 증상을 호소했다. 이경규는 선실에 누워 한동안 일어나지 못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목표물을 앞에 두고도 멀미는 가시지 않았다. 최자의 “오! 고기 모여 있다”는 외침을 들은 이경규는 선실에 머물러 있다가 밖으로 뛰쳐나왔지만 계속 되는 멀미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이경규는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을 너무 많이 놀렸다. 그래서 지금 벌 받는 것 같다”며 자기반성을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