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 친서, 따뜻하고 좋은 편지…회담 기대된다는 내용”

트럼프 “김정은 친서, 따뜻하고 좋은 편지…회담 기대된다는 내용”

기사승인 2018-06-08 09:25:0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 내용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아베 신조 일보 총리와의 미·일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의 친서에 대해 “매우 따뜻하고 좋은 편지였다”면서 “안부인사 내용이었다.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당신을 보기를 고대한다. 우리는 정상회담을 고대한다. 멋진 일들이 일어나길 희망한다’는 내용이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을 미국으로 초청할 수 있다는 언급도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이 잘 된다면 김 위원장을 미국으로 초청할 것이냐’는 질문에 “잘 된다면 초청이 받아들여질 것”이라며 “김 위원장이 매우 호의적으로 볼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초청 장소에 대해 “아마도 백악관에서 먼저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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