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대만 민주당 포항시장 후보 상승세, 태풍으로 이어지나

허대만 민주당 포항시장 후보 상승세, 태풍으로 이어지나

기사승인 2018-06-10 17:14:02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를 위해 거물급 정치인들이 릴레이 지원사격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선거전 막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표심을 공략,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9일 추미애 대표와 송영길 대통령직속북방경제협력위원장이 포항을 찾아 허대만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추미애 대표는 중앙상가를 찾아 포항의 변화된 민심에 눈물을 글썽이며 지원유세를 펼쳤다.

추 대표는 "허대만 후보가 포항시장이 되면 한국당의 국회 보이콧으로 늦어진 포항 지진 복구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며 "지원 규모도 6000여억원으로 확 늘리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송영길 위원장은 죽도시장을 찾아 "고향에서 아이 넷을 낳고 기르며 포항을 지키고 포항발전을 위해 애써 온 포항의 아들 허대만에게 이제 일할 기회를 달라"며 "허대만 후보가 포항시장이 되면 7월 열리는 환동해권 거점도시 회의에 직접 참석해 포항이 북방교역의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포항공약 실천 약속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17명이 포항을 찾아 허대만 후보 공약 실천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같은 파격적인 지원 약속들로 인해 조속한 국책사업 진행, 경제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허대만 후보는 "지난 지진 피해 당시 복구 예산확보 과정에서 그 동안 쌓아 온 인맥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됐는지 확실히 알 수 있었다"며 "포항시장이 되면 오래 묵은 국책사업과 도시재생, 북방교역 거점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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