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인쇄문화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지원업체인 ‘유화컴퍼니’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소공인 제품 판매촉진지원사업’에 선정됐다.
11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와 (재)경기테크노파크가 설치·운영 중인 ‘고양 인쇄문화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2016년 개소해 소공인 특화교육, 경영애로 컨설팅, 작업환경 개선, 공동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고양시 인쇄 소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유화컴퍼니’는 약 15년 동안 인쇄를 연구해온 장인 기업으로 빈센트 반 고흐 명화의 아름다움을 원작에 가깝게 생생히 전달하는 ‘갤러리북’으로 제작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앞서 국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4500만 원(984명 참여, 목표액의 455% 달성)을 모금하는 등 갤러리북의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소공인 제품판매촉진지원사업을 통해 해외 전시회에 참가, 갤러리북 성공 열풍을 이어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센터를 통해 인쇄 소공인이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오고 있으며 그 노력의 결실을 맺어가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