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 율곡수목원이 2015년 6월 임시 개원한 이후로 인기몰이를 계속하고 있다.
파주시는 율곡수목원 조성을 홍보하고 시민에게 고품격 산림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시민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주며 이용객의 재방문과 지인 추천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수목원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유아숲체험과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사진)을 운영하고 있다. 유아숲체험은 상반기에만 47곳 4500명이 예약하고 이용했으며,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100팀 1000여명이 이용했다.
율곡수목원은 파평면 율곡리 34.15㏊에 현재까지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침엽수원, 암석원, 율곡정원, 단풍나무원 등 전시원 16곳과 관찰데크, 야외무대 등 편익시설을 조성했다. 올해는 화장실 건축, 진입도로 및 주차장 포장, 전시원 식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방문객을 위한 방문자센터와 묘포장을 조성해 2020년 수목원으로 정식 등록할 계획이다.
현재 율곡수목원에서 운영 중인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