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소식] GSK 보건의료전문가 포털, ‘GSKpro’로 새단장 外

[제약산업 소식] GSK 보건의료전문가 포털, ‘GSKpro’로 새단장 外

기사승인 2018-06-12 13:25:51
◎GSK 보건의료전문가 포털, ‘GSKpro’로 새 단장…이용자의 접근·편의성 강화=GSK(한국법인 사장 줄리엔 샘슨)는 자보건의료전문가 전용 포털인 ‘헬스닷gsk’ 새단장을 마치고 ‘GSKpro’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GSKpro’는 기존에 제공된 데이터 및 서비스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일부 기능을 개선했다. 회사 측은 “GSK는 제약 비즈니스 혁신의 일환인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 의학전문가들에게 보다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리뉴얼은 기존의 자료를 체계화하고 메뉴를 재정비해 이용자들의 접근 및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표적으로 가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건의료전문가의 정보를 확인하여 간편하게 회원가입이 가능하며, ‘업데이트 정보’ 메뉴 개설을 통해 최근에 업데이트 된 정보 및 소식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약 550여 페이지에 걸쳐 GSK 관련 제품 및 질병에 대한 작용기전, 전문가의 의견(Expert views), 관련 연구 등 다양하고 심도 있는 정보를 담았다. 복약지도 안내서 및 질환 FAQ 등 환자교육자료도 내려받을 수 있다. 보건의료전문가를 위한 예방접종 안내문 및 보호자를 위한 예방접종 FAQ는 가장 많은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GSKpro’는 이번 리뉴얼에 힘입어 의학정보 제공은 물론, 국내 의학전문가가 필요한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웹 기반 심포지엄 서비스인 ‘GSK온에어(On-Air)’는 지난 해 302회가 진행되어 한 해 동안 누적 2만5000명의 참석자를 기록했다. GSK온에어에 대한 신청 및 다시보기는 ‘GSKpro’에서 가능하다.

이외에도 지난 해 선보인 1대1 정보상담 채널 ‘메디챗’은 학술부와의 실시간 채팅서비스로 근무시간 내에 언제든지 GSK의 제품에 대한 문의가 가능하며, 온라인 화상 정보 안내 서비스 ‘메디콜’ 신청 또한 고객센터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코오롱생명과학 골관절염 유전자 칠제 ‘인보사-케이’, 60개 종합병원 랜딩=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우석)과 한국먼디파마(대표이사 이명세)는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INVOSSA-K)가 서울대학교병원 첫 처방과 함께 전국 주요 60개 종합병원 약제위원회(DC, Drug committee) 심의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다르면 인보사-케이는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7개월 만에 1000건 이상의 시술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기록했다면서, 이러한 성과로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전국 주요 종합병원에 빠르게 랜딩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케이가 전국 주요 종합병원에 랜딩 되면서 의료진과 환자들의 인보사-케이에 대한 높은 관심을 체감하고 있다”며 “세계 최초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로서 여러 국제 정형외과 학회에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인보사-케이가 종합병원에서도 빠르게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강조했다.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는 2017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고 11월 출시했다.

◎치질 질환 관심으로, 매일 천명 이상 ‘치센 캡슐’ 홈페이지 방문=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의 먹는 치질약, ‘치센 캡슐’의 브랜드 홈페이지 누적 방문자가 개설 9개월만에 3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치질 질환에 대한 일반인들의 많은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지난 3월 치센 캡슐의 TV-CF 방영 이후 방문자 수가 급증해, 일 방문자가 6000명을 넘은 날도 있었다.

이번 TV 광고에서는 배우 김석훈이 치질은 항문 혈관의 문제임을 명확하게 전달하며, 치질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치질 없는 분?’이라는 질문에 우물쭈물하며 답하지 못하는 청중들의 모습에서, 치질이 숨기고 싶은 질환 이라는데 많은 이들이 공감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2017년 9월 개설된 홈페이지는 치질 질환과 치센 캡슐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치질을 위생의 문제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 치질은 혈관 문제임을 정확히 알리고 관리 방법을 전달하는데 주력했다.

회사 관계자는 “광고를 통한 소비자들의 공감과 질환에 대한 궁금증이 정보를 찾기 위한 홈페이지 방문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치질은 혈관 질환이라는 점과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치센 캡슐’은 유럽에서 개발된 식물성 플라보노이드 구조인 ‘디오스민’ 성분 치질 치료제로 혈관 탄력과 순환을 개선하고 항염 작용을 통해 치질로 인한 통증, 부종, 출혈, 가려움증, 불편감 등을 개선해준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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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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