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우승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유소연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드 골프장에서 열린 LPGA 투어 마이어 LPGA 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낚으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이로써 유소연은 1라운드 현재 재미교포 켈리 손과 함께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
유소연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통산으로 치면 6승 고지에 오르게 된다. 올 시즌으로는 첫 우승이다. 현재 세계랭킹은 6위다.
유소연은 이날 1, 2, 6, 7, 8, 11, 16, 17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했다. 공동 선두에 오른 켈리 손은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로 8언더파가 됐다.
경기 후 유소연은 “코치와 함께 열심히 연습했다. 오늘 그 성과를 본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