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게임 순위-PC방] ‘피파온라인4’ 월드컵 효과 아직…시즌14 ‘디아블로3’ ↑

[일간 게임 순위-PC방] ‘피파온라인4’ 월드컵 효과 아직…시즌14 ‘디아블로3’ ↑

기사승인 2018-06-18 17:09:10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 PC방 게임 사용시간 순위에 따르면 주말인 17일 ‘배틀그라운드(펍지‧카카오)’의 점유율이 32%대에 그치고 ‘피파온라인4(넥슨)’의 월드컵 효과가 아직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주째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4월까지 4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기록하다 지난달부터 34% 언저리까지 하락, 이후 이전 대비 낮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 서버 점검 당시 31.79%까지 하락한 배틀그라운드 점유율은 주말 동안 크게 반등하지 못하고 이날 32.29%를 기록했다.

2위 ‘리그 오브 레전드(라이엇)’도 최근 28%대까지 점유율이 상승했던 데 비해 이날 25.92%로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반면 3위 ‘오버워치(블리자드)’는 8.42%로 지난달 대비 높은 점유율을 이어가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시즌에 맞춰 ‘월드컵 모드’와 게임 내 이벤트를 적용한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4는 점유율 4.53%로 4위를 지켰다. 3~5%대를 오가는 점유율이 아직 크게 반등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이어 ‘서든어택(넥슨)’, ‘던전앤파이터(넥슨)’, ‘스타크래프트(블리자드)’, ‘메이플스토리(넥슨)’ ‘리니지(NC)’, ‘디아블로3(블리자드)’ 순으로 5~10위를 차지했다. 던전앤파이터가 스타크래프트와 자리를 바꿨으며 지난 15일 시즌14 시작과 함께 19위에서 10위까지 반등했다.

한편, 미디어웹은 전국 약 1만개 PC방 모집단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대한민국 게임백서’ 지역별 비율에 따라 약 4000개 표본 PC방을 선정해 게임트릭스 순위를 집계한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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