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 주간 종합 게임 동향에 따르면 이달 11~17일 3주차 게임 사용시간 순위는 10위권 내 변동이 없는 가운데 1~2위 ‘배틀그라운드(펍지‧카카오)’와 ‘리그 오브 레전드(라이엇)’ 점유율이 소폭 하락했다. ‘디아블로3(블리자드)’는 순위를 크게 높였다.
31주째 정상을 지키고 있는 배틀그라운드의 평균 점유율은 33.1%로 전주 33.89% 대비 줄었고 2위 리그 오브 레전드도 26.67%로 27.58% 대비 하락했다. 3위 ‘오버워치(블리자드)’ 점유율은 8.61%에서 8.38%로 상대적으로 적게 떨어졌다.
4위 ‘피파온라인4(넥슨)’은 러시아 월드컵 개막에 맞춘 ‘월드컵 모드’와 이벤트에도 점유율 4.49%로 상승세가 미미했다. 5~10위는 ‘서든어택(넥슨)’, ‘스타크래프트(블리자드)’, ‘던전앤파이터(넥슨)’, ‘메이플스토리(넥슨)’, ‘리니지(NC)’, ‘블레이드 & 소울(NC)’ 순으로 차지했다.
이어 11위에는 최근 14시즌을 개시한 디아블로3가 평균 점유율을 0.5%에서 0.88%까지 높이며 6단계 뛰어올랐다. 이외에는 ‘천애명월도(넥슨)’와 ‘워크래프트3(블리자드)’ 만이 1‧2순위씩 상승했다.
한편, 미디어웹은 전국 약 1만개 PC방 모집단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대한민국 게임백서’ 지역별 비율에 따라 약 4000개 표본 PC방을 선정해 게임트릭스 순위를 집계한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