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는 온라인 슈팅 게임 ‘포트나이트’에 새로운 기간 한정 모드 ‘파이널 파이트: 20인조’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파이널 파이트: 20인조 모드는 지난 3월 선보여 기존 듀오, 스쿼드 플레이와 다른 팀플레이를 선사한 ‘20인조’ 모드에 기존 ‘배틀로얄’ 방식과 달리 경기가 끝날 때까지 각 팀이 대결할 수 있도록 차별화를 둔 기간 한정 모드다.
파이널 파이트: 20인조 모드에서는 폭풍 원이 세 번 축소된 이후 더 이상 줄어들지 않고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생존해 있는 각 팀 플레이어들은 폭풍 원 안에서 카운트다운이 끝날 때까지 전투를 펼치게 되며 가장 많은 플레이어가 생존해 있는 팀이 승리하게 된다.
신규 모드와 함께 새로운 아이템 ‘방구탄’도 추가됐다. 바닥 전리품, 상자 등에서 ‘에픽’ 등급으로 획득할 수 있는 방구탄' 9초 동안 독가스 구름을 생성해 독가스 구름 안에 있는 플레이어에게 0.5초마다 5씩 피해를 준다.
이외에도 에픽게임즈는 이번 ‘E3 2018’ 게임쇼에서 개최된 포트나이트 유명인사 프로-아마 자선 기부 대회의 리플레이 영상을 게임 내에서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팬들의 사랑으로 포트나이트가 배틀로얄 모드 출시 9개월 만에 사용자 수 1억2500만명이라는 놀라운 규모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포트나이트 유저들을 위한 새로운 콘텐츠를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트나이트 파이널 파이트: 20인조는 PC, 모바일(iOS), 콘솔에서 동일하게 무료로 플레이 가능하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