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가 중국질량인증센터인 CQC(China Quality Certification Centre)로부터 중국에 수출하는 전기전자제품의 제품 안전 인증인 ‘CCC‧CQC’ 인증의 공인시험소 자격을 획득했다.
21일 코웨이에 따르면 ‘CCC(China Compulsory Certification)인증’은 국내기업이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전기전자제품을 중국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인 받아야 하는 강제 인증 제도이며, ‘CQC(China Quality Certification) 인증’은 자율 인증 제도다.
코웨이는 중국 내 최대 규모의 인증‧검사‧시험 기관인 CQC의 한국지사인 CCIC(China Certification & Inspection Group, 중국검험인증그룹) KOREA를 통해 CQC의 기업시험소 자격을 취득했다.
이로써 ‘CCC인증’과 ‘CQC인증’을 자사 TQA(Trust & Quality Assurance Center)센터에서 진행하는 자체 시험 결과만으로 승인 가능해졌다. 이는 코웨이 TQA센터 내 국제안전인증센터의 첨단 시험설비 및 우수한 시험 능력의 결과다. 그 결과 시험비용은 약 50%, 소요 기간은 약 30% 정도 단축 가능하다.
코웨이는 이번 기회를 통해 CCIC KOREA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강화되는 중국 규제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