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소통교육 2018 부모공감클래스 ‘오키토키’ 2회를 지난 21일 넷마블 사옥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키토키는 넷마블이 2016년부터 초등학생 자녀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해온 가족 소통, 관계 증진 프로그램 게임소통교육의 일환으로 기존 찾아가는 교육에 더해 더 많은 학부모, 교사가 게임문화의 가치와 진로, 건강한 소통 방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한 오픈형 강의다.
이번 2회에는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게임이 바로 미래다’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주목 받고 있는 게임 진로와 직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우영 넷마블 이사가 문화콘텐츠 산업에서 게임의 입지‧유망성과 직무별 특성에 대해 강연했으며, 최희아 국제사이버대학교 상담학부 특수상담치료학과 객원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아이가 키워야 할 능력과 자녀의 미래를 위해 부모가 갖춰야 할 자세‧교육 방법을 소개했다.
이날 오키토키에 참석한 구자은 학부모는 “게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부모와 자녀의 원만한 소통에 따라 게임도 충분히 가족의 좋은 문화로서 활용 가능하며 미래 진로로서 인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의 전환이 있었다”며 “게임을 매개로 한 공감과 이해 기반 소통에서 나아가 아이의 미래 설계를 돕는 부모가 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최근 게임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고민이 늘어남에 따라 게임소통교육 관련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오픈형 강의, 가족캠프, 온라인상담소 등을 새롭게 진행해 보다 많은 부모님과 자녀가 게임을 올바르게 활용하고 서로 간의 소통을 증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키토키’ 3회는 오는 7월 19일 ‘게임과 문화’ 주제로 게임과 심리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학부모가 함께 진행하는 토크 형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