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가 지난 20일 오후 경산캠퍼스 성산홀 2층 소회의실에서 ㈜베스트윈과 반도체분야 지역상생 협력 및 인력 채용을 위한 산학협력체계 구축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김상호 총장과 하헌환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현장실무형 인재양성 및 우수인력 채용 △교육시설, 기자재 및 장비의 공동활용 △대구대 재학생 및 졸업생의 취업역량 개발 지원 △현장실습을 통한 전문인력 역량개발 교육·훈련 프로그램 협조 등 포괄적인 산학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데 뜻을 모았다.
하헌환 대표이사는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대구대학교와 업무협약은 뜻이 깊다”며 “대구대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호 총장은 “삼성반도체협력회사인 ㈜베스트윈과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하게 돼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반도체산업분야 인력 양성의 좋은 모델을 만들어 가도록 학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지도교수 이승일)을 통해 2018년 1월부터 6월까지 40명의 학생을 ㈜베스트윈에 성공적으로 취업 연계했다.
이승일 취업지원 프로그램 지도교수는 이번 협약을 반기며 “반도체산업의 호황으로 반도체 전문 인력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며 “보다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취업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산=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