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25일 액션스퀘어가 개발 중인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2 for kakao’의 두 번째 성우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블레이드2 속 영어 음성 녹음에 참여한 미국 현지 성우들의 작업 현장과 그들이 연기한 캐릭터들의 실제 플레이 화면을 담았다. 카카오게임즈는 블레이드2에 영어 음성 사운드도 지원한다.
블레이드2 영어 녹음에는 알레그라 클라크, 빅토리아 엡킨, 리처드 엡카, 매튜 워터슨 등 성우들이 참여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 사운드 전문 기업인 로켓사운드 미국 LA 본사에서 모든 음성 녹음을 진행, 완성도를 끌어올렸다고 강조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용자들은 한국어와 영어 중 원하는 언어를 선택해 블레이드2를 즐길 수 있다”며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성우들의 명연기가 녹아있는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블레이드2의 세계 속으로 빠져들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첫 영상을 통해 블레이드2 한국어 음성의 목소리를 책임진 김연우, 양정화, 여민정, 최석필, 홍범기 등 국내 최정상 성우진을 소개한 바 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블레이드2 출시에 앞서 지난달 15일부터 ‘카카오톡’ 내 ‘카카오게임’ 사전예약 페이지와 구글 플레이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현재 블레이드2 사전예약 참여자 수는 200만을 바라보고 있다.
아울러 사전 예약 완료 시 ‘고급 캐릭터 장비’와 ‘보석(재화) 500개’, ‘카카오톡 이모티콘’ 등을 기본 증정하며 전체 예약자 수에 따라 ‘보석’, ‘골드’ 등 추가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또 전작 ‘블레이드’와의 협업 프로모션으로 전작 이용자들이 블레이드2에 접속하면 보석 1000개를 지급한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