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26일 오전 8시 ▲서울 ▲충청남도(당진, 서산, 태안) ▲서해 5도 경기도(안산, 화성, 군포, 광명, 의왕, 오산, 안양, 수원, 의정부. 고양, 김포, 부천, 시흥, 과천)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에 60㎜ 이상 또는 12시간에 110㎜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의 집계된 강수량은 ▲ 백령도 41.4㎜ ▲승봉도 40.5㎜ ▲대산(서산) 19.0㎜ ▲태안 18.0㎜ ▲왕산(인천) 18.0㎜ ▲당진 17.0㎜ ▲서울 5.5㎜ 순으로 가장 많았다.
기상청은 “오늘 중부 지방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