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게임 순위-PC방] ‘배틀그라운드’ 점유율 28%대…‘오버워치’ 5위로 하락

[일간 게임 순위-PC방] ‘배틀그라운드’ 점유율 28%대…‘오버워치’ 5위로 하락

기사승인 2018-06-29 12:31:43

국내 PC 게임 시장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배틀그라운드(펍지·카카오)’의 PC방 사용시간 점유율이 28%대까지 떨어졌다. ‘오버워치(블리자드)’도 넥슨의 ‘피파온라인4’와 ‘메이플스토리’에 밀려 5위로 하락했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 PC방 게임 사용시간 순위에 따르면 28일 32주째 1위인 배틀그라운드는 점유율 28.65%로 2위 ‘리그 오브 레전드(라이엇)’의 27.71%와 격차가 1%포인트 내로 줄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최근 업데이트 후 점유율이 24% 이하로 하락했다 반등했다.

3~4위는 피파온라인4와 메이플스토리가 각각 점유율 6.16%, 5.97%를 기록하며 차지했다. 피파온라인4는 한국과 독일의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시점 3위로 뛰어올랐고 메이플스토리는 최근 ‘영웅집결’ 업데이트 후 점유율을 6%대까지 끌어올리기도 했다.

반면 오버워치는 전날 ‘경쟁전’ 모드 10시즌이 종료되면서 6%대 이상을 지키던 점유율이 5.71%까지 떨어졌다. 이날 ‘시메트라’ 영웅 리메이크와 ‘추천’, ‘그룹 찾기’ 기능 등을 업데이트 했지만 경쟁전 종료의 영향이 더 컸다.

이어 ‘스타크래프트(블리자드)’, ‘던전앤파이터(넥슨)’, ‘서든어택(넥슨)’, ‘리니지(NC)’, ‘디아블로3(블리자드)’ 순으로 6~10위를 기록했다. 던전앤파이터와 서든어택은 전날과 순위가 뒤바뀌었다.

10위권 밖에서는 ‘카트라이더(넥슨)’가 ‘워크래프트3(블리자드)’를 제치고 16위로 1순위 오른 것을 제외하면 순위 변동이 없다.

한편, 미디어웹은 전국 약 1만개 PC방 모집단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대한민국 게임백서’ 지역별 비율에 따라 약 4000개 표본 PC방을 선정해 게임트릭스 순위를 집계한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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