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10대, 무면허로 운전하다 경찰차 추돌…5명 부상

만취한 10대, 무면허로 운전하다 경찰차 추돌…5명 부상

기사승인 2018-06-29 14:08:55

만취한 10대가 친구의 차량을 무면허로 운전하다 경찰차를 들이받았다.

29일 충북 제천경찰서는 전날 오후 10시30분 모산동의 한 도로에서 A양(19)이 운전하던 모닝 차량이 경찰 순찰차를 추돌했다고 밝혔다.

순찰차와 충돌 후 튕겨 나간 차량은 주행 중이던 쏘나타 차량을 또 다시 박았다.

이 사고로 A양과 순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 2명, 쏘나타에 타고 있던 탑승자 2명 등 총 5명이 부상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양은 면허를 소지하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혈중 알코올농도가 0.1%로 만취 상태였다.

A양이 음주운전을 하게 된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병원에서 치료 중인 A양의 건강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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