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일 오전 7시20분 방재 속보를 통해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오전 7시20분 현재 장마전선 영향으로 경기서해안, 충북, 일부 강원남부와 경상도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다.
7월1일부터 2일 오전 7시까지 주요지점 일강수량(㎜)은 경기도 운평(화성)이 147.5, 여주 140.5, 서울 99.0이며, 강원도 신동(정선)이 166.0, 영월 121.3, 충청도 서천 247.0, 부여 234.0, 보령 225.1㎜의 비가 내리고 있다. 군산은 268.1, 보성은 236.0㎜의 비가 내리고 있고 지리산의 산청도 160.5㎜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의 경우 오늘까지, 남부지방 낮까지 강한 비와 많은 비가 내리고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30㎜ 내외 다소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며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