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콘 코리아는 지난달 29일, 오티콘 챌린지 2018 (Oticon Challenge 2018)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시상식에는 영문, 국문 부문의 대상 수상자 총 6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청각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청각, 언어, 보청기 관련 학과를 전공한 대학생이 참여하여 청각 관련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영문 부문 대상은 ▲한림대학교 Changgeng Mo, Ngo Thao Ngoc 팀 ▲한림대학교 나지원, 김지원 팀이 차지했으며, 국문 부문 대상은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김수연, 이서연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문 동상(1개 팀), 국문 은상(1개 팀), 동상(1개 팀)까지 포함하여 총 6개 팀이 상을 받았다.
영문 부문 1등 수상자 4명은 오티콘 코리아의 지원을 통해 오는 8월 ‘Eriksholm Summer Camp 2018 (에릭스홀름 여름 캠프)’에 참석을 위해 덴마크로 떠난다. 에릭스홀름 여름 캠프는 에릭스홀름 청각 연구센터(Eriksholm Research Centre)가 주최하며 전세계 청각 인재들이 모여 청각에 대해 공부하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외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장학금 등이 수여된다.
오티콘 박진균 대표는 “많은 학생들의 참여로 오티콘 챌린지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점에 감사드린다. 1회를 시작으로 오티콘 챌린지를 더욱 발전시켜 많은 학생들을 지원하겠다”라며 “에릭스 홀름 여름 캠프를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티콘 코리아는 글로벌 청각 전문 기업 WDH(William Demant Holding)의 계열사다. 덴마크 오티콘 보청기, 스위스 버나 보청기, 청각진단장비 인터어커스틱스와 메이코 등 다양한 청각 관련브랜드를 통해 청각토탈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