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나 아니었으면 북한과 전쟁 중일 것…대화 잘 되고 있다”

트럼프 “나 아니었으면 북한과 전쟁 중일 것…대화 잘 되고 있다”

기사승인 2018-07-04 09:33:0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해빙기에 접어든 북미관계를 언급하며 자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북한과 좋은 대화를 나누고 있고 대화가 잘 되고 있다”며 “지난 8개월 동안 로켓 발사나 핵 실험은 없었다. 아시아 전역이 흥분에 차 있다”고 밝혔다. 

미국 정계에서 최근 북한의 비밀 핵시설 은폐 의혹이 제기되는 것에 대한 불만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짜뉴스를 포함해 오직 야당만 불평을 늘어놓고 있다”며 “만약 내가 아니었다면 우리는 지금쯤 북한과 전쟁 중이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 이후 북미 간 대화는 지속되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오는 5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한다. 폼페이오 장관은 방북 후인 오는 7~8일 일본 도쿄에서 한국과 일본 지도부를 만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 비핵화(final,fully verified denuclearization, FFVD) 합의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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