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美 캔자스 초등학교서 총격, 계약근로자 2명 부상…학생 피해는 없어

[영상] 美 캔자스 초등학교서 총격, 계약근로자 2명 부상…학생 피해는 없어

기사승인 2018-07-04 10:39:47

미국의 교내 총기 난사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AP통신은 3일(현지시간) 미국 캔자스주(州) 캔자스시티 외곽 오버랜드파크에 있는 선라이즈포인트 초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학교에서 근무 중이던 계약직 근로자 2명은 총격범들이 쏜 총에 맞아 크게 다쳤다.

근로자들은 학교에서 잔디를 깎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학교가 속한 블루밸리 교육구 관계자는 “방학 기간이어서 학교에 등교한 학생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오버랜드파크 경찰은 “용의자는 피해자들의 차량을 훔치려다 학교 뒷문으로 달아난 상태였다”며 “한 주택에서 용의자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26일에는 미국 인디애나주 노블스빌웨스트 중학교에 한 남학생이 교실에 침입, 총기를 난사했다. 다행히 교사가 즉시 총격범을 제압해 큰 인명 피해는 막을 수 있었다. 이 사고로 해당 교사와 학생 중 한 명이 총상을 입었으며, 총격범은 경찰에 붙잡혔다.

인디애나주에서 사고가 발생하기 일주일 전에는 미국 텍사스주 고등학교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 사고로 현장에 있던 교사 2명과 학생 8명이 희생됐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신민경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