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스윙스가 사랑꾼의 면모를 뽐내 시선을 모았습니다.
스윙스는 어제(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의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여자친구인 임보라와 나란히 출연했는데요.
스윙스는 “뮤직비디오를 찍기 위해 소개받은 모델로 처음 만났다”며 “첫 눈에 반했다”고 임보라와의 첫 대면을 회상했습니다.
이어 “미팅을 하던 중 ‘네가 마음에 든다’고 고백했다”면서 “거절을 당한 뒤 술을 마시면서 2차, 3차에서 연달아 고백했고, 다 거절당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MC들이 “그런 일이 있었냐”며 놀라워하자 “거절은 계단을 오르기 위한 것일 뿐이라고 생각했다”고 답하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임보라는 “한달 간 연락을 하고 지냈는데, 솔직하고 인간적인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임보라는 또 “오빠는 멋있는 사람인데, 사람들이 외모로만 평가하고 욕하는 게 싫었다”면서 “오빠가 지방간 때문에 약까지 먹고 있던 상황이라 더 걱정이 됐다”고 전했는데요.
스윙스는 옆에서 챙겨준 임보라 덕에 체중을 22kg 감량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운동에 재미를 붙여 헬스장까지 차렸다고 하는데요.
스윙스는 “운동의 매력에 빠져 헬스장까지 차리게 됐다”며 “체중 감량 후 내장 지방율도 정상 수치를 기록했고, 약도 다 끊었다”며 사랑의 힘을 과시했습니다.
누리꾼들 반응 살펴볼까요?
ha******
여자들은 저런 말 은근 서운해 하는데 ㅋㅋ 결혼할 맘이 없어도 저렇게 대놓고 말하는 건 왠지 찝찝하단 말이야.
di******
결혼이 자신 없으면 오랜 기간 연애도 불가능하다... 안타깝게도.
ve******
이제 건강 되찾았으면 군대가야지.
or******
연애하면서 자기가 긍정적으로 발전했다는 건 좋은 상대방을 만났다는 거예요. 결혼이 정답이 아니라, 한달을 만나더라도 좋은 영향 끼치는 사람 만나는 게 정답임.
kk******
와... 진짜 오해하고 있네. 스윙스의 외모 때문에 비호감이라 생각하는가본데 절대 아닙니다. 억울하다ㅋㅋ
스윙스와 임보라는 이날 결혼관에 대해 밝히기도 했는데요.
스윙스는 “결혼을 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며 “밖에서 뭐라도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인데, 만약 아이를 낳게 되면 돌보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고, 임보라도 “결혼 생각이 없다”면서 “최근에 ‘우리 평생 연애하자’는 얘기를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성일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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