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파주시장이 취임 이틀째인 3일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해 민생 챙기기를 이어갔다.
전날 재해위험지역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던 최 시장은 이날 파주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금촌통일시장과 문산자유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최 시장은 그간 파주시와 전통시장이 추진해 온 아케이드, 고객센터, 주차장 등 시설현대화 사업과 특성화 사업의 현장을 살펴보며 성과와 발전방향을 점검했다.
최 시장은 “전통시장은 대표적인 서민들의 소비와 유통 공간으로 서민 경제의 근간”이라며 “전통시장을 특성화 현대화해 지역문화공간과 관광자원으로 조성하는 한편 대형유통기업과 상생 발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에는 금촌, 문산, 광탄 등지에 총 7개의 인정 등록 전통시장이 있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 설치·정비, 노후시설 개선, 화재·재난예방시설 설치, 공동마케팅, 대규모점포 상생 지원, 전통시장 투어 등을 추진해 왔다.
특히 문화관광형시장 및 골목형시장 육성 공모를 통해 ▲금촌통일시장의 ‘평화통일 명품시장’ ▲문산자유시장의 ‘DMZ안보관광시장’ ▲광탄전통시장의 ‘경매시장’ ▲적성전통시장의 ‘한우시장’ 등으로 각각 특성화 발전시키고 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