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오는 10일 오후 2시 일산호수공원 내 고양꽃전시관에서 ‘2018년 고양시 중장년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경험적 직무역량이 우수한 중장년 인재와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의 매칭을 위한 이 행사는 고양시 일자리지원 계층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현장면접관, 일자리이슈탐색관, 컨설팅관을 운영, 이직 및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에게 일자리 매칭과 더불어 다각적인 진로탐색을 지원하게 된다.
현장면접관에서는 고양시를 비롯한 인근지역에서 채용계획이 있는 퓨맥스, 세일콜렉션, 명성운수 등 30개 기업이 참여해 사무직, 영업직, 생산직, 운전직 등 300여 명의 중장년 인재 채용이 있을 예정이다.
일자리이슈탐색관에서는 정부시책인 근로시간 단축제로 인한 버스운전사 대량 채용 상담, 마케팅 전문인력 연계 등 다양한 일자리 트렌드를 탐색할 수 있는 멘토링이 이루어진다.
또한 컨설팅관에서는 직업상담사의 입사지원서 작성법과 직업심리 컨설팅, 건강상담 및 이력서사진 촬영 등의 부대행사를 마련해 중장년층의 구직역량을 강화한다. 사전 입사서류를 준비하지 못한 구직자도 현장에서 입사서류를 작성하거나 문서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고양시는 시민들의 일자리지원을 위해 오는 9월 청년일자리박람회를, 10월 장애인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