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7일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 ‘율곡코드(Yulgok Code)’의 두 번째 프로그램인 ‘코드네임 1536 구도장원공의 지혜’를 이이유적 일원과 자운서원에서 개최했다(사진).
‘구도장원공의 지혜’는 QR코드를 이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퀴즈프로그램인 ‘Q코드는 어디에’와 ‘문답(問答)’을 통해 율곡 이이 선생을 알아가는 추리 프로그램인 ‘H카드를 찾아서’로 이뤄져 있다.
참가자들은 율곡 이이 선생의 지혜, 업적, 공부법, 역사적 의미를 ‘QR코드’ ‘추리’ ‘퀴즈’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만나고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일을 시작으로 오는 28일 오전과 오후 총 3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며 참가신청은 네이버카페 ‘율곡코드’ 또는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진우 파주시 문화정책팀장은 “참가자들이 ‘구도장원공의 지혜’를 통해 율곡 이이 선생의 지혜와 슬기를 배우고 선비 정신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많은 사람들이 율곡 이이 선생을 포함한 파주의 위인과 성현들을 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