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학생연합생활관서 ‘청취다방’ 열어 3일 집단프로그램 진행

고양시, 대학생연합생활관서 ‘청취다방’ 열어 3일 집단프로그램 진행

기사승인 2018-07-10 10:53:04

경기도 고양시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원흥동의 대학생연합생활관을 찾아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3일 집단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

지난 6월 문을 연 고양시 일자리카페 청취다방(청년들의 취업수다방)’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하나로 열린 이번 행사는 워크숍 3, 취업컨설팅 2일로 진행됐다.

고양시의 청취다방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멘토링, 취업특강, 찾아가는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워크숍 프로그램은 대학수업 과목과 같이 자기학개론, 제안학개론, 대면학개론을 개설, 진행됐다. 자기학개론에서는 나는 누구인가를 알아보는 자기탐색 시간을, 제안학개론에서는 자소서 등 입사서류로 나를 알리는 마케팅 분야를, 대면학개론에서는 면접 등 취업대상과의 효과적 소통을 탐구하는 과정으로 취업 준비의 모든 것을 다뤘다.

심층컨설팅에서는 1:1 모의면접뿐만 아니라 1분 스피치, NCS 채용면접의 특징과 유형별 비교 분석, 비언어 활용 면접 전략, 발음 자세 인상까지 교정해주는 이미지메이킹 등이 이뤄졌다.

대학생연합생활관 관계자는 막막한 청년실업난 속에서 취업 발판이 될 수 있는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해준 고양시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고양시 일자리창출과 이봉재 팀장은 앞으로도 취업준비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 지원할 계획이라며 취업준비생들이 청취다방을 위로와 자신감을 얻는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정수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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