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원흥동의 대학생연합생활관을 찾아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3일 집단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
지난 6월 문을 연 고양시 일자리카페 ‘청취다방(청년들의 취업수다방)’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하나로 열린 이번 행사는 워크숍 3일, 취업컨설팅 2일로 진행됐다.
고양시의 ‘청취다방’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멘토링, 취업특강, 찾아가는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워크숍 프로그램은 대학수업 과목과 같이 자기학개론, 제안학개론, 대면학개론을 개설, 진행됐다. 자기학개론에서는 ‘나는 누구인가’를 알아보는 자기탐색 시간을, 제안학개론에서는 자소서 등 입사서류로 나를 알리는 마케팅 분야를, 대면학개론에서는 면접 등 취업대상과의 효과적 소통을 탐구하는 과정으로 취업 준비의 모든 것을 다뤘다.
심층컨설팅에서는 1:1 모의면접뿐만 아니라 1분 스피치, NCS 채용면접의 특징과 유형별 비교 분석, 비언어 활용 면접 전략, 발음 자세 인상까지 교정해주는 이미지메이킹 등이 이뤄졌다.
대학생연합생활관 관계자는 “막막한 청년실업난 속에서 취업 발판이 될 수 있는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해준 고양시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고양시 일자리창출과 이봉재 팀장은 “앞으로도 취업준비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 지원할 계획”이라며 “취업준비생들이 ‘청취다방’을 위로와 자신감을 얻는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