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보건소는 모바일 앱을 통해 생활습관 개선과 만성질환 예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시작했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보건소에서 체지방, 혈액검사 등을 받고 의사와 면담을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한다.
이어 영양사, 운동전문가, 간호사로 구성된 전담팀으로부터 모바일 앱을 통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주 1회, 24주 동안 제공받는 서비스다.
이용자가 심뇌혈관질환 위험도 평가와 건강관리 목표 설정, 운동, 식사 등 생활습관 개선목표를 이행할 수 있도록 활동량계와 체성분 체중계, 혈압계 및 혈당측정기를 지원받는다.
또 3개월과 6개월 뒤 각각 중간평가와 최종평가를 실시, 개인의 건강 변화도도 확인할 수 있다.
남해군보건소 관계자는 “개인별 건강관리 목표 이행을 위해 6개월간 함께 노력해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만성질환 위험 요소를 감소시키는 등 이용자가 만족하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해=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