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민선7기 시민과의 대화’ 마무리

파주시, ‘민선7기 시민과의 대화’ 마무리

기사승인 2018-07-13 11:38:45

최종환 파주시장이 13일 탄현면을 끝으로 7일간에 걸친 민선7기 시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했다.

최 시장은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으로 지난 2일 예정됐던 취임식을 취소하고 5일부터 운정동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취임식 형식의 시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시민과의 대화는 17개 읍면동 주요사업현장 방문 후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 직원을 격려하고 취임인사와 주민의견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대화에 참석한 운정3동 윤모씨(57)의례적인 행사에서 탈피해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시간으로 채워진 내실 있는 행사였다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하는 시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교하동 시도 1호선 도로확포장공사 등 13개 주요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에게 설명을 듣고 장마철 공사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라주민들의 불편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을 마무리하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시민과의 대화엔 6개 면지역 마을회관에서 하루 동안 주민과 함께 머물며 그 동안 듣지 못했던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공감하는 12일 사랑채를 운영했다. 주민들의 진솔한 의견을 듣고 도시지역에 비해 다소 소외된 면지역을 조화롭게 균형 발전시켜 상생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일정이었다.

최 시장은 최근 한반도 평화 분위기는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라며 파주 발전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갈 때 지속가능하므로 45만 시민과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이번에 수렴된 180여 건의 주민 건의사항을 관리카드로 작성해 민선7기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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