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김영권 독일전 골, VAR 사용의 좋은 예”

ESPN “김영권 독일전 골, VAR 사용의 좋은 예”

기사승인 2018-07-18 16:20:21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서 나온 VAR(비디오 판독)이 VAR 도입의 좋은 예로 뽑혔다. 

ESPN은 18일(한국시간) 월드컵을 총 정리하면서 VAR 사용의 좋은 예로 한국과 독일의 경기에서 김영권이 터뜨린 결승골을 꼽았다. 

당시 김영권은 골대로 공을 밀어 넣은 뒤 기쁨의 골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 때 부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했고 VAR이 시행됐다. 조심은 영상을 확인한 뒤 골로 인정했다. 김영권에게 볼이 연결되기 전 독일 선수를 맞고 굴절된 것이 영상을 통해 드러났다. 

ESPN의 마크 오그덴 기자는 VAR 최고의 적용 사례에 대해 “한국의 독일전 첫 골을 들겠다. 첫 판정은 오프사이드였지만 독일 선수를 맞고 볼이 김영권에게 흐른 것을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판정이 정정 안 됐다면 독일은 탈락을 피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월드컵은 VAR이 적용된 첫 월드컵이다. 주심의 결정에만 의지해 VAR이 시행되는 등 논란도 많았지만 오심을 바로 잡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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