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정고 학생들, 울산대병원 소아암 환아 후원금 기부 ‘훈훈’=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효정고등학교 미술동아리(good art)학생들로부터 소아암 환아 치료비 2백14만6800원을 후원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울산대학교병원 정융기 병원장, 효정고등학교 이상근 교장, 지도교사 신우승,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 임성근 나눔사업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후원금은 효정고등학교 미술동아리(good art) 학생들이 발간한 컬러링북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전액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로 기탁되어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는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된다.
효정고 3학년 이예진 학생은 "많은 성금은 아니지만 아픈 어린이들이 빨리 건강해지길 바란다. 좋은 책으로 앞으로 더 많이 후원금을 전달하고 싶다”며 후원의 뜻을 전했다.
이에 정융기 병원장은 "울산대병원에서 치료받는 소아암 환아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기부금 전달을 해준 학생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최선의 치료로 아이들이 건강해 질수 있도록 병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효정고는 컬러링 북 '더 시크릿 오브 울산'을 2017년 정식 출판했다. 울산을 테마로 울산의 과거, 현재의 모습을 주제로 산업수도 울산의 다양한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울산에 위치한 서점 등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명지병원, 비만관리프로젝트 2기 참여자 모집=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과 고양시(시장 이재준) 일산동구보건소는 고양시민 비만관리프로젝트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고양시민들의 비만감소를 통한 건강한 고양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고양시민 비만관리프로젝트는 지난 6월 제1기를 시작한데 이어, 오는 7월말부터 제2기가 시작된다.
고양시와 명지병원, 모바일헬스케어기업 눔 등 3자 협업으로 추진되는 고양시민 비만관리 프로젝트는 비만진단과 관리처방, 운동처방, 영양 처방 등 전문의 및 전문가의 과학적인 관리 시스템과 스마트폰으로 진행되는 헬스코치로 3개월간 매일 24시간 집중관리한다.
명지병원 신현영 비만센터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의 주도로 진행되는 비만관리 프로젝트는 비만의 중증도, 동반 합병증 여부 진단과 함께 참여자 개개인의 비만 맞춤처방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 참가자들은 스마트폰 어플 눔의 모바일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의 전문가에게 상담 받을 수 있다. 일산동구보건소는 혈액검사 및 체지방 측정 등의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건강콘텐츠 제공, 신체활동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진료비와 상담, 코칭비는 전액 고양시에서 지원하며, 비만약 처방시에도 약값의 50%를 지원한다. 2기 비만관리 프로젝트의 대상 인원은 50명이며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참여요건은 ▲2018년 1월 건강보험료 기준 직장가입자 91,000원, 지역가입자 96,000원 이하이면서 BMI 23이상인 자 ▲BMI 30 이상자(보험료 금액 무관) ▲BMI 25이상이면서 대사증후군 항목 보유한 자(보험료 금액 무관)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무료 어깨통증 건강강좌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오는 24일(화) 오후 2시부터 신관 15층 2세미나실에서 어깨통증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김민욱 교수가 어깨통증 건강강좌는 오십견이라 불리는 유착성 관절낭염(오십견) 등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원인과 예방법,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은성의료재단, 루닛과 AI 의료영상 판독지원=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이 의료분야 AI 공동연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이사장 구정회, 이하 은성의료재단)은 지난 6일, 좋은문화병원 15층 대강당에서 ㈜루닛(이하 “루닛”)과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영상검출 보조소프트웨어 ‘Lunit INSIGHT (이하 “루닛 인사이트”) 를 활용한 영상 분석 프로젝트’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날 이루어진 MOU 체결로 은성의료재단(좋은문화·삼선·강안병원)은 루닛 인사이트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은성의료재단의 좋은병원들은 향후 임상 의사결정의 최적화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루닛은 은성의료재단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질환별로 다양한 예측모델을 검증 하는 등 이번 공동연구 MOU 체결을 통해 향후 은성의료재단과 루닛의 상호 보완적인 협력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은성의료재단과 MOU를 체결한 루닛은 2013년 설립, 딥러닝 기반의 범용 이미지 인식 기술을 헬스케어 분야에 적용 의료영상 분석 시스템을 연구 개발해 오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2017년에는 CB인사이트가 선정한 ‘전 세계 AI 100대 스타트업'에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구자성 기획조정실장은 “급속하게 진행되는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 루닛과의 AI 의료영상 판독지원 공동연구는 더욱 뜻 깊다”며, “앞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될 은성의료재단과 루닛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우리 은성의료재단이 AI 기반 의료시스템 구축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분당차병원 조주영 교수 터키 소화기학회 초청=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팀(유인경 교수, 최지민 간호사)은 지난 7월 7일부터 14일까지 터키를 방문해 국내 선진 치료 내시경 기술을 전파했다. 이번 방문은 터키 소화기학회(Turkish gastroenterology committee) 초청으로 진행됐다.
조주영 교수팀은 터키 소화기학회에서 지정한 움라니에 연구교육병원(Umraniye Research and Education Hospital), 도쿠즈 에이륄 대학병원(Dokuz Eylul University Hospital), 테펙 연구교육병원(Tepecik Training and Research Hospital)에서 경구 내시경 근절개술(POEM, PerOral Endoscopic Esophagomyoto my),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내시경 점막 절제술(EMR, Endoscopic Mucosal Resection)을 주제로 총 3회 강의와 7회의 라이브 시술을 진행했다. 라이브 시술에는 터키 소화기내과 의사 약 300명이 참관하여 시술 노하우를 배웠다
조주영 교수는 “국내 내시경 치료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며 이미 몇 년 전부터 터키 의사들이 분당차병원에서 내시경 시술 기술을 배워가고 있다”며 “터키에서 직접 강연할 수 있도록 초청해준 터키 소화기학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화의료원, 강서구청과 지역 경제 활성화 나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문병인)은 지난 18일 강서구청과 이대서울병원 건립에 따른 미라클 메디 특구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 강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특구 및 지역 경제 활성화’ 협약식에는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노현송 서울시 강서구청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서 미라클 메디 특구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공동 협력하기로 하고 ▲일자리 창출 ▲의료관광 사업 발전 ▲지역주민 우선 채용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화의료원은 강서구와 함께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를 위해 민·관 협치로 구성된 강서 미라클 메디 특구 협의회와 의료 특구 축제 등 특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문병인 이화의료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화의료원은 이대서울병원이 성공적으로 개원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개원 후에도 지속적으로 인적, 물적 투자를 늘려 지역 주민 뿐만 아니라 세계 시민에게 사랑받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대서울병원과 미라클 메디 특구인 강서구가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강서구에 먼저 제안하고 함께 실행해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특구사업의 활성화는 물론,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져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아직 이대서울병원의 정식 개원까지 시간이 있는 만큼 보다 철저히 사업을 준비해 나가겠다” 말했다.
◎대림성모병원, 갑상선 질환 건강강좌 개최=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은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본관 12층 회의실에서 ‘갑상선 질환 건강강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갑상선 결절을 포함한 다양한 갑상선 질환의 진단 및 치료법을 주제로 진행되며 대림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성진용 진료과장, 외과 이남섭 진료과장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갑상선은 호르몬 분비기관으로 체내의 전반적인 대사과정을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갑상선 호르몬에 문제가 생기면 신체 전반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갑상선 질환이 생기지 않도록 평소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갑상선 결절은 갑상선 질환 중 발병률이 가장 높은데 최근 여러 가지 속설로 인해 치료가 필요한 결절에 대해서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계속 방치하다 보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기 때문에 검사를 통해 양성인지 악성인지 정확히 파악해야 하고, 결과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대림성모병원은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다양한 갑상선 질환의 증상, 진단, 치료법, 예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릴 예정이다. 전문의의 강의가 진행된 후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