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17일 마두청소년수련관에서 자유학년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고양교육지원청, 고양시청소년재단, 체험처와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협약은 관내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탐색 및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각 학교 자유학년제의 확대 및 상호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시·교육청·청소년재단 관계자 및 학부모지원단, 진로교사 및 고양시 진로체험 패키지 참여기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외 47개 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자유학년제의 성공은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이 경험하는 실제 직업현장인 진로체험처의 다양성이 그 성공 여부를 좌우하는 만큼, 오늘 업무협약에 참여하는 유관기관, 학부모, 교육청 등 지역사회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협력을 당부했다.
고양시는 그동안 진로버스와 연계한 원클릭, 원스톱 자유학년제 진로지원 시스템 ‘고양형 진로체험 패키지 프로그램’ 개발로 자유학년제를 지원해 오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현장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현장직업패키지, 학부모 지역자원을 진로교사로 양성해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직업실무패키지, 한자리에서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하는 진로체험 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진로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고양시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체험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관은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