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가양동 아파트서 화재…1명 사망·2명 부상

서울 강서구 가양동 아파트서 화재…1명 사망·2명 부상

기사승인 2018-07-20 15:50:25

서울 강서구 가양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 주민 1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0일 오전 2시37분 가양동의 15층 아파트 14층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약 1시간만인 오전 3시39분 진화됐다. 

불이 난 집에 거주하는 A씨(55·여)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B씨(72)는 전신 3도의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연기를 들이마신 이웃 주민 1명도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실에 있던 에어컨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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