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국에 폭염경보 수준의 찜통더위가 계속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최고 37도로 예상됐다. 대구·경북 37도, 서울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35도 안팎까지 오를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이 가장 낮은 지역도 33도 수준으로 예상됐다. 아침 최저기온도 23∼28도에 이를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겠으므로 시설물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및 서해 남부 먼바다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겠다. 항해나 조업을 할 경우 이를 유념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및 남해 먼바다에서 1.0∼3.0m, 동해 먼바다에서 0.5∼1.0m로 인다.
제주도와 남해안·서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해안도로·방파제를 넘을 만큼 높게 일겠으므로, 해수욕장에서는 높은 파도를 조심해야 한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