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스타디움] 실점 줄인 인천, 우여곡절 끝 얻은 첫 승

[in스타디움] 실점 줄인 인천, 우여곡절 끝 얻은 첫 승

실점 줄인 인천, 우여곡절 끝 얻은 첫 승

기사승인 2018-07-22 20:00:01

인천이 우여곡절 끝에 후반기 첫 승을 신고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8 KEB 하나은행 K리그1 19라운드 서울 FC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인천은 승점 3점을 얻으며 반등의 실마리를 잡았다.

값진 첫 승이다. 인천은 후반기 욘 안데르센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내세우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하지만 최근 4경기에서 22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수비가 발목을 잡았다. 후반기 시작 전북과의 경기에서 3골을 몰아치며 공격력을 뽐냈으나 추가 시간 실점을 허용하며 비겼다. 강원전에서도 3골을 넣고도 3실점했다. 최근 4경기에서 무려 14실점. 이 중 후반전에만 9골을 허용했다.

안데르손 감독은 수비에 큰 문제가 있다미래를 위해서라도 훨씬 더 많은 시간을 수비에 치중해 훈련하고 집중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경기는 달랐다. 문전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거듭 연출하는 등 수비 안정감은 여전히 부족했다. 서울의 골 결정력이 높았다면 실점이 늘어날 수 있었다.

하지만 1실점으로 실점을 최소화시켰고, 이웅희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린 서울을 상대로 기어이 역전골을 뽑아내며 값진 승리를 얻어냈다.

인천은 이날 경기 포함 5경기에서 10득점을 해냈다. 공격력만큼은 리그 최상위권이다. 오늘과 같이 실점을 최소화 할 수 있다면 중위권으로의 약진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인천ㅣ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