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무더운 절기 ‘대서’, 폭염 계속된다…서울 낮 최고기온 36도

가장 무더운 절기 ‘대서’, 폭염 계속된다…서울 낮 최고기온 36도

기사승인 2018-07-23 09:43:09

23일 대서(大暑)를 맞이한 가운데,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전국적으로 지속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낮 최고기온은 33∼37도 분포를 보이겠다. 대구의 낮 기온은 37도, 광주와 서울 36도, 대전과 강릉은 35도까지 오를 예정이다.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한국세시풍속사전에 따르면 대서는 24절기 중 열두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다. 음력으로 6월, 양력으로는 7월23일 무렵이다. 시기는 대개 중복(中伏) 때와 비슷하며 절기상 더위가 가장 심하다고 알려졌다. 이에 대서 더위에는 염소 뿔도 녹는다”는 속담이 전해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하면서 온열환자 발생 및 농·축·수산물 피해가 우려된다”며 “피해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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