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귀화로 한국 국적을 얻은 리카르도 라틀리프(현대 모비스)가 라건아로 정식 갬여했다.
대한농구협회는 24일 라틀리프가 지난 23일 수원지법으로부터 창성창본(創姓創本·성과 본을 새로 짓는 것)과 개명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라틀리프는 다음 시즌부터 영문명 라틀리프에서 딴 성 ‘라’(羅)에 씩씩한 사나이라는 뜻의 ‘건아’(健兒)를 붙인 라건아로 뛰게 된다.
본(本)은 용인으로, 라틀리프가 용인 라씨의 시조다.
라건아는 주민등록증과 여권을 새로 발급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