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남쪽에서 제11호 태풍 ‘우쿵’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쿵은 24일 오전 3시 기준 일본 도쿄 동남동쪽 2030㎞ 부근 해상에서 북상 중이다. 중심기압 998hPa, 최대 풍속 시속 68㎞/h이다. 우쿵은 전날인 23일 오후 9시 일본 도쿄 동남동쪽 2070㎞ 부근에서 발생했다.
오는 28일 오전 일본 삿포로 동북동쪽 약 1120㎞ 해상 부근에 다다를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고기압으로 인해 태풍의 영향력이 미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쿵은 중국어로 ‘손오공’이라는 의미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