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리가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에 출연을 확정했다.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이태리가 ‘뷰티 인사이드’ 정주환 역에 캐스팅됐다고 26일 전했다.
JTBC 새 월화극 ‘뷰티 인사이드’는 한 달 중 일주일을 타인의 얼굴로 살아가는 여자와 일 년 열 두 달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남자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배우 서현진, 이민기 등이 출연을 확정했고 ‘또 오해영’의 송현욱 PD가 연출을 맡았다.
이태리가 연기하는 정주환은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인재로 고액연봉자인 자신의 삶을 사랑하며 최고경영자이기보다 최고연봉자를 꿈꾸는 현실적인 인물이다. 안면인식 장애를 갖고 있는 서도재(이민기)의 두 눈을 대신하는 오른팔이자 최고 조력자인 동시에 도재의 비밀을 쥔 위협적인 존재.
소속사 측은 “이태리가 정주환 역을 맡아 이제껏 볼 수 없었던 매력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뷰티 인사이드’는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스타하우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