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국가 비만 관리해야” 먹방 규제 시동거는 정부… “먹방이 비만 유발? 근거는?”

[쿠키영상] “국가 비만 관리해야” 먹방 규제 시동거는 정부… “먹방이 비만 유발? 근거는?”

기사승인 2018-07-26 17:48:12


정부가 ‘먹는 방송’을 규제하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폭식을 조장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인데요.

보건복지부는 지난 24일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을 확정했습니다.


이번 대책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우리나라의 비만 인구를 줄이기 위한 방안들을 담고 있는데요.

영양표시 의무화 식품과 자율영양표시 대상 업종의 확대, 가공식품 당류 저감 지침 개발 등과 함께 ‘폭식 조장’ 미디어 콘텐츠 및 광고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구축한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관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 살펴보시죠.

tk******
정부가 무슨 권리로?? 군부시절하고 다를 게 없네;; 도대체 먹방이 비만을 유발한다는 인과관계는 무엇을 근거로 한거임?

ke******
엥 먹방 보면서 다이어트 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건 뭐지...

ch******
어제 잠깐 봤는데 그 밤에 막 상추쌈이 먹고 싶더라구요 ㅜㅜ

ha*******
먹방을 모니터링하겠다니... ‘일 하는 척 + 예산 낭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구나...

ir******
눈앞에 갖다놔도 안 먹을 사람은 안 먹고 먹지말래도 먹을 사람은 찾아먹습니다. 먹방이 맛있어보여도 그때뿐이지 무조건 저거 먹자 이런 건 아니죠. 일반화의 오류가 너무 심하시네요.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오는 2022년 41.5%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는 비만율을 2016년 34.8%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를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 형성, 건강 친화적 환경 조성, 인식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성일 콘텐츠에디터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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