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너즈 워’, 애니 원화 코믹콘서 첫 공개…“IP 확장 밑그림”

‘서머너즈 워’, 애니 원화 코믹콘서 첫 공개…“IP 확장 밑그림”

기사승인 2018-07-27 13:26:51

컴투스가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애니메이션‧코믹스에 활용될 캐릭터 원화 일부를 공개, 서머너즈 워 IP(지식재산권) 확장 작업의 밑그림을 제시했다.

컴투스는 지난 20일(현지 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 인터내셔널’에서 파트너사인 스카이바운드엔터테인먼트와 서머너즈 워 IP 확장 콘텐츠 기반 캐릭터 원화를 최초로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원화는 서머너즈 워 게임 속 캐릭터들을 애니메이션‧코믹스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현재 진행 중인 ‘서머너즈 워’ IP 확장 콘텐츠의 모습을 담았다.

이를 통해 ‘불속성 키메라(라칸)’, ‘풍속성 그리폰(버나드)’, ‘물속성 워베어(다고라)’를 비롯해 아레나 라이벌 캐릭터인 ‘모르가나 소환사’ 등 서머너즈 워 애니메이션과 코믹스 스토리에 등장할 캐릭터의 모습이 공개됐다.

컴투스 측은 ‘워킹데드’, ‘아웃캐스트’ 등 콘텐츠를 만들어온 스카이바운드의 제작 노하우를 녹여 기존 서머너즈 워 게임 캐릭터의 특징과 매력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콘텐츠에 걸맞은 화풍 새로운 디자인을 추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모르가나 등의 캐릭터 원화는 샤를리즈 테론 주연의 동명 할리우드 영화로도 리메이크된 SF(공상과학) 애니메이션 ‘이온 플럭스’의 감독이자 아티스트 피터 정이 직접 디자인 했다.

피터 정의 디자인을 통해 완성된 해당 원화는 향후 애니메이션 등 확장 콘텐츠에서 선보일 역동적인 장면을 위해 소품과 의상 등을 더욱 심혈을 기울여 디자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컴투스 관계자는 “애니메이션과 코믹스의 캐릭터를 원작에 새로움을 더한 독보적인 모습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키고 있다”며 “전 세계에서 사랑 받는 서머너즈 워 IP를 활용해 제작되는 만큼 동서양의 대중 취향을 모두 만족 시킬 수 있도록 작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컴투스는 글로벌 멀티플랫폼 엔터테인먼트 기업 스카이바운드와 서머너즈 워 세계관‧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코믹스,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워킹데드의 원작자인 로버트 커크먼을 비롯해 ‘스타워즈 클론전쟁’, ’앵그리버드 무비’ 등 영화‧게임 원작 애니메이션 제작자인 캐서린 윈더 스카이바운드 노스 CEO(최고경영자)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제작 전반을 지휘하고 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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