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가 지속되는 요즘, 건강에 대한 염려도 높은데요.
잠들기 전 마시는 물 한잔으로 내 몸을 챙길 수 있다고 합니다.
수분 보충 외에도 체액과 혈액의 균형까지 맞춰준다고 하는데요.
성인은 일반적으로 잠자리에서
약 300ml가량의 땀을 흘립니다.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밤에는
흘리는 땀의 양도 늘어나는데요.
땀이 나면 혈액 속 수분이 줄고,
농축된 혈액은 혈관을 막을 수 있는 형태로 변할 수 있습니다.
잠들기 30분 전 물을 마시면
땀으로 인해 부족해진 체내 수분이 보충되면서
혈액 농도의 균형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전문의들은 “특히 노인은 몸 속 수분이 더 적은 편인데,
고지혈증 등 질환이 있다면 혈액이 끈적거릴 경우
동맥경화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