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주말을 시작으로 사실상 9일 동안의 여름 휴가에 들어간다.
문 대통령은 28일과 29일 공식일정을 잡지 않았으며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5일간 연차 휴가를 쓴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이번 휴가를 “그야말로 순수한 휴가 그 자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이 북미 관계 등 변화하는 한반도 정세와 국내 정치·사회·경제 현안 등을 구상하기 위한 ‘충전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최근 부정적인 경제 지표 등을 이유로 대통령이 업무에 더 집중할 때라며 부정적인 시각을 내놓는다.
이처럼 다른 시각의 국민들이 SNS 등 온라인상에서 문 대통령의 휴가를 두고 설전을 벌이고 있기도 하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