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독한 말년’ 웨인 루니, MLS 데뷔골+코뼈 골절

‘혹독한 말년’ 웨인 루니, MLS 데뷔골+코뼈 골절

기사승인 2018-07-30 14:17:36

웨인 루니가 혹독한 선수생활 말년을 보내고 있다.

루니는 29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래피즈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33분 루시아노 아코스타의 침투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집어넣으며 MLS 진출 4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뜨렸다.

루니는 지난 6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과 결별하고 MLS행을 결심했다. 이후 DC 유나이티드와 3년 6개월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5일 밴쿠버 화이트전에서 교체 출전해 도움을 기록한 루니는 이날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하며 연착륙 조짐을 보였다. 

그러나 데뷔골과 함께 상처도 얻었다. 후반 추가 시간 코너킥 수비 과정에서 콜로라도 선수와 충돌하며 얼굴을 맞아 코뼈가 부러지고 눈 부위가 찢어져 5바늘이나 꿰맸다. 

한편 DC 유나이티드는 30일 구단 SNS를 통해 “루니는 코뼈가 부러지고 5바늘을 꿰맸지만 MLS 데뷔골과 함께 승점 3을 따냈다. 고통 없이 얻는 것은 없다(No Pain No Gain)”이라는 말과 더불어 ‘웨인 없이 얻는 것은 없다’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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