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조청식(사진) 제1부시장이 지난 27일 취임, 공식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부시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현충탑 참배와 한류천 수변공원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경로당 등 무더위 취약시설을 점검하는 등 형식적인 행사보다는 실질적인 민생·현안 챙기기에 중점을 둔 것이다.
조 부시장은 “105만 대도시 고양시에 부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민선 7기의 시정철학인 시민 중심의 시정을 위해 소명의식을 갖고 끊임없이 시민들과 소통하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조 부시장은 서울시립대 졸업 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교통도로국장, 파주시 부시장, 경기도 안전행정실장, 의회사무처 의회사무처장, 용인시 부시장, 경기도 정책기획관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