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이카루스M(위메이드)’이 31일 국내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순위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넷마블)’을 제치고 4위에 올랐다.

지난 26일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 이카루스M은 하루 만에 10위권에 든 데 이어 지난 주말 5위, 이날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리니지M(엔씨)’, ‘검은사막 모바일(펄어비스)’, ‘뮤 오리진2(웹젠)’와 함께 MMORPG ‘4강’을 형성하고 있던 장기 흥행작 리니지2 레볼루션은 5위로 밀려났다.

이카루스M과 같은 날 출시된 ‘피파온라인4M(넥슨)’도 바로 아래서 ‘삼국지M(이펀컴퍼니)’와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날 6위까지 올랐던 피파온라인4M은 다시 삼국지M에 자리를 내주고 7위를 기록 중이다.

‘각성 카르마’ 업데이트 효과로 지난주 5위까지 반등했던 ‘세븐나이츠(넷마블)’는 8위로 하락했고 5주년 기념 ‘워너원’ 이벤트와 ‘지구대혁명’ 업데이트를 적용한 ‘모두의마블(넷마블)’이 나란히 9위다. 10위는 ‘왕이되는자(추앙쿨)’가 지켰다.

이어 ‘소녀전선(XD글로벌)’이 11위까지 반등했고 10위권에서 벗어난 ‘라그나로크M(그라비티)’은 12위에 머물고 있다. 그 뒤로 최근 ‘거래소’를 추가한 ‘카이저’와 신규 영웅을 더한 ‘메이플스토리M’, 두 넥슨 게임이 상승세를 타고 13~14위를 차지했다.

순위 상승세인 ‘파이널판타지 XV:새로운제국(에픽액션)’, ‘하스스톤(블리자드)’, ‘쿠키런:오븐브레이크(데브시스터즈)’, ‘배틀그라운드(펍지)’ 등이 각 15위, 16위, 18위, 20위에 올랐고 신작 ‘피쉬아일랜드: 정령의 항로(NHN)’가 19위로 올라섰다.

이 밖에 신작 ‘테이스티 사가(XD글로벌)’가 27위로 상승했으며 39위 ‘페이트 그랜드오더(넷마블)’, 52위 ‘아이러브니키(카카오)’, 54위 ‘운명의 사랑:궁(위시인터렉티브)’ 등이 상승세에 있으며 게임로프트의 신작 레이싱 ‘아스팔트9:레전드’가 81위로 더딘 순위 상승 중이다.

인기 유료 게임 순위는 ‘마인크래프트(모장)’, ‘레이드 매니저(넥스트페이즈)’ 순으로 1~2위를 지키고 ‘60세컨즈! 아토믹 어드벤처(로봇젠틀맨)’가 3위에 올랐다.

한편, 이날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는 피파온라인4M이 1위에 있고 검은사막 모바일, 리니지2 레볼루션, 삼국지M, 왕이되는자, 리니지M, 이카루스M 등 순으로 뒤를 잇는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